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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탁구의 / 시 / 수필 / 사진 / 일상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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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악산 등산(10/9) 참 등산하기 좋은 날씨였다 거기에 맟춰 산은 등산 인파로 붐비고 어떤 면, 도회를 피해 보겠다는 부분에서는 오히려 사람들에 부대끼러 갔다는 표현이 맞을 정도. 그 때문인지 우리 친구들도 많이 나왔다 사실 오늘은 등산계획이 양쪽에 잡혀 있었는데 고교 홈컴밍데이를 앞두고 지방에서 대.. 2005. 10. 9.
정감서울 지난 일요일 큰놈(女)이 학교 과제를 하러 간다기에 겸사겸사해서 함께 나섰다. 다른 볼일도 있고 그놈이 요즘 허리도 조금 아픈데, 과제를 위해서는 기재를 메고 오랜 시간동안 여러곳을 돌아다녀야 한다기에 그것도 도와주고, 그동안 부족했던 아버지의 역활도 좀 할겸 관계개선의 기회도 마련하자.. 2005. 9. 27.
새벽미사를 마치고(05.9.25) 오랫만에 새벽미사를 보고 책상에 앉았다. 아침햇살이 찬란히 등뒤에서 비추고 있다. 난 이시간, 이자리를 참 좋아 한다. 일어나기 싫은 새벽에 겨우라도 눈을 뜨고 조용히 새벽미사를 마친 다음 창가에 앉으면 가슴에 뭔가 모를 차분하면서도 따뜻한 느낌이 전해온다. 책상을 아침 햇살이 잘 들면서.. 2005. 9. 25.
바우상상-고향마을 *추석에본 내 추억의 산실 고향마을!! 누구에게나 고향은 있지요. 대부분은 고향에 대해서 애틋한 향수를 가집니다. 물론 그렇지 않은 사람도 있겠지만 말이죠. 나에게 있어서 고향은 추억과 꿈의 산실입니다. 새로운 힘의 원천이기도 하고요. * 고향마을 -예전에는 꽤큰 마을이었지요. 지.. 2005. 9. 19.
동구(洞口) 동구洞口 오랜만에 찾아도 연인을 만난 듯 반가움과 낯설지 않음에 이끼를 만지며 추억을 더듬는다 큰 바위에 기대어 설익은 들판을 바라보며 아련히 저며 오는 어린 시절 그 날을 회상한다 추억과 다정과 이상이 저며 있고 지나온 날의 아쉬움 보다가는 지금 새로운 소망과 꿈을 갖게하는 곳 오늘도 난 그 동구에 서서 깊은 감상에 젖어본다 2005. 9. 19.
명절과 고향 추석을 앞둔 날의 오전이다 명절을 앞두고 술렁이는 분위기가 어제는 여러곳에서 보이더니 오전에는 사무실은 물론 전체적으로 조용하다. 아마 오후에는 또 분위기가 달라 질 것이다. 명절을 앞두면 고향생각이 더욱 간절 하다. 실향민이 아니다. 언제나 갈수 있는곳이다. 그런데 명절에는 그냥 고향.. 2005. 9. 15.
바우상상- 동구 밖 명절을 앞두고 내 어릴적 뛰어놀던 고향의 동구사진을 생각해 냈다. 동구는 내 추억의 산실이고 내 생활을 지탱해주는 마음속 지주중 하나이다. 난 우리집에서 멀리 바라다 보이는 동네어귀의 동구(洞口)를 어릴땐 매일처럼, 그후는 고향을 들릴때마다, 그리고 조용히 생각할 일등이 있.. 2005. 9. 15.
바우상상-한지공예(향원)20 지난 겨울에 아내가 만든 한지공예. 그냥 슬쩍 올림. 엄청 정성을 쏟는것 같았습니다. 뭐 우딸(우리 딸) 시집갈때 줄 거랍니다. (香園은 제아내 明淑의 別號) 2005. 9. 11.
한지공예(향원)19 아내가 만든 탁자 / 현재 서재에 놓고 필통, 메모지, 읽다만 책등 온갖것을 올려놓고 있습니다. 앞의 조그만 서랍에는 명함, 필기구등이 들어 있습니다. 2005. 9. 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