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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탁구의 / 시 / 수필 / 사진 / 일상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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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가 들면서 나이가 들면서 일상이 덜 바빠지면서 자신이 게을러지지 않게 하소서 들리지 않는 님의 말씀을 참되게 알아듣게 해주시고 보이지 않는 님의 계시를 바르게 따라 하게 해 주소서 일상에서 이유를 찾으려 하지 말고 이유 없음을 알게 하여 주시고 그리하여 매사에 순명하게 하여 주소서 모든 일을 사람에게 감사할 일이 아니라 님에게 감사할 일임을 참되게 깨닫게 하여 주소서 미사 후 남한산성을 올랐고 양평 일대를 돌다가 늦은 저녁 돌아왔다.(2005. 1. 16) 2005. 8. 28.
해후 해후 삼십 년 만의 만남 난분분하다 삼십 년 전으로 달리는 기차 꿈 많고 자존심 강하고 삼십 년 후의 우리가 지금의 우리일까 지금의 우리가 삼십 년 전의 우리였을까 햇살이 마당에 쏟아지고 이런 날엔 고추가 잘 마르지 나락이 익으려면 가을 햇볕이 따가워야 된다지 가을은 우연의 계절인가 아직도 만나지 못한 내일이 기다리고 있겠지 (2005.8.23) 2005. 8. 27.
내자리로 돌아오는 거야(8/26) 그래 이제 내자리로 돌아 오는 거야 아침 햇살이 참 찬란하군 출근길에 바라보는 하늘은 정말 높고 그래 이제 일에 재 박차를 가해 봐야지 아름다은 이야기들은 그냥 아름답게 전개 해 가면 되는 거야. 오늘은 중요한 일이 있지 잘 결론을 지워 보자 나름대로 애써 왔지 않아 최선인지는 몰라도 성의를 다해보자는 생각은 했었지 않나 모두가 잘될거라는 느낌과 함께 님에게 맡기는 거지 가만히 보니 정말 할일이 많군 일도 그렇고, 아들녀석 진학도 딸놈 학교생활도, 아내도 그렇고 요즘 조금 무관심 했던것도 같군 내가 큰소릴 내지 않으면 모두가 적은 소리를 내게 돼 재밌는 현상이지만...... 그래 항상 느끼는 것이지만 세상은 한없이 아름답고, 감사할 일도 많고 무엇보다도 할일은 정말 한없이 많아.. 뛰자~ 2005. 8. 26.
영주 부석사 부석사 소개 부석사는 별도의 안내가 필요 없을 만큼 많이 알려져 있다. 도량으로서, 유적가치로서, 특히 여행하기에는 부근의 시골 풍경이 너무나 정겹고 푸근하면서도 고적함이 들어 각별한 느낌을 갖게하는 사찰이다. 주차장에서 일주문을 지나 은행나무 가로수길을 오르면 층층이 쌓은 계단이 (.. 2005. 8. 20.
여름여행..한친구가(8/17) 점심을 먹고 있는데 띵똥!! 전화기에 멧세지가 울렸다. 늘상 있는일 식사를 끝 낸 다음 읽어보니 생소한 번호에 매우 특이한 멧세지였다. "동구 계곡에 이끼가 끼고 흐르는 물에 아쉬움이 있네" 아주 서정적이면서도 뭔가 여운이 있는 귀절 여름여행 무덥고 끈적거리고 냄새나고 모기 날고 부정적인 면도 있지만 작열하는 태양아래 한없이 솓아나는 열정 그것은 다른계절에 느낄수 없는 여름여행만이 갖는 최고의 가치이다 나는 여름여행을 참 좋아 하는 편이다. 따거운 태양아래 차창을 통째로 열어 놓고 고속도로를 달리거나 시골길을 달릴때 그 후덥지근 하면서도 코끝을 스치는 들녁 내음 난 그것을 좋아 한다. 하지만 여름여행도 상당히 감성적이며 추억을 생각케 하는 부분도 있다. 들판에서 지는 해를 바라볼 때나 어린시절 아무런 생.. 2005. 8. 20.
천진암05.6 천진암 2005. 8. 20.
석탄일 연주대와 석촌호수 불꿏 석탄일 연주대 2005. 8. 20.
동강과 백운산05.5 동강과 백운산 2005. 8. 20.
소백산설경04.1 소백산 설경04.1 2005. 8. 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