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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탁구의 / 시 / 수필 / 사진 / 일상 입니다

Catholic & Family142

유월 예수 성심 성월에 유월 예수 성심 성월에 기도하기 힘들 때가 있습니다. 잡념으로 분심이 가득할 때도 있고 확신을 갖지 못하고 방황할 때도 있으며 당신의 계명을 지키지 못하여 두려움으로 당신을 바로 바라보지 못할 때도 있습니다. 당신은 언제나 저와 함께 계시며 당신의 잣대는 용서와 사랑이시니 모든 것을 너그러이 감싸고 선함으로 이끌어 주실 것임을 기억하고 깨닫게 하소서. 저의 힘으로 해결할 수 없는 절박한 일이나 불안한 때, 비판이 두려울 때, 억울할 때, 과한 욕심으로 자책이 생길 때에도 저를 계획하시고 심판하실 분은 당신이시니 당신의 잣대는 선하심임을 다시 알고 평화를 얻게 하소서. 화내고 불평하고 욕심부리며 경건치 못할 지라도 멀리 도망가기 보다가는 돌아와 가까이 있기를 반기시는 당신의 뜻도 알 수 있게 하소서. 저를.. 2021. 6. 1.
오월 성모성월에 오월 성모성월에 님! 나이가 들면서 일상의 구속이 줄어들면서 자신이 게을러지지 않게 하소서 들리지 않는 님의 말씀을 참되게 알아듣게 하여 주시고 보이지 않는 님의 계시를 바르게 따라 하게 하여 주소서 일상에서 이유를 찾으려 하지 말고 이유 없음을 알게 하여 주시고 그리하여 매사에 순명하게 하여 주소서 모든 일을 사람에게 감사할 일이 아니라 님에게 감사할 일임을 참되게 깨닫게 하여 주소서 2021. 5. 7.
김쯔 작가, 서울시 네이버 웹툰 공모전 대상 김쯔 작가, 서울시와 네이버에서 주관한 웹툰 공모전에서 대상을 받다. 장하다! 김쯔 화이팅! (2019.12.18. 서울시민청) 2019. 12. 2.
김 기자 보건복지부 유공자 표창 2019 정신건강의 날에 한국일보 김 기자 보건복지부 유공자 표창을 받다. 축하한다. 젊은 기자의 활약이 대단하다. 최고다! (2019.10.10, 교육문화회관) 2019. 10. 10.
향원(香園) 이명숙 항상 애들 생각, 가족 생각에 걱정 많고, 잔정 많고, 손재주 좋고, 나누어주기 좋아하고, 본인 보다가는 조용히 남부터 배려하고, 화장조차 할 줄 모르는 전형적인 우리의 어머니 향원(香園) 이명숙! 나의 아내이다. 우리의 첫 만남은 직장이다. 나는 학교와 직장생활을 병행하고 있었는데 직장에서는 모든 면에서 눈에 띄는 여성이었다. 아주 순수하면서도 긴 머리에 갸름한 얼굴의 아름다운 앳된 소녀에 가까운 숙녀였다. 온순한 성격에 말수가 적고 업무에도 탁월하여 많은 사람들의 칭찬을 받았다. 흠잡을 수 없는 나의 이상형이었다. 우연한 기회로 숨은 연애를 하게 된다. 우리는 금융기관 창구에서 전표를 넘겨주는 척하며 뒤에 메모를 적어 데이트 신청을 하고는 했다. 지방 도시에서 퇴근 후에 갈 곳도 할 일도 없었지만 우.. 2019. 9. 15.
생일이지 생일 며칠 후면 생일이지 아이들도 고민하고 있던데.. 아니 그냥 지나가자 요즘 늘 생일 같잖아 어제도 오늘도 내일도 똑 같을 걸 오히려 번거로워 이만하면 된거 아니야 며칠 전 아내와 나의 대화이다 오늘이 그날 생일이면 늘 시끌벅쩍 하긴 했는데 하지만 아이들도 바쁘고 요즘 외식도.. 2019. 3. 2.
지극히 소박한 생활, 그것이 종교의 본질 늦은 저녁 오랫만에 책상에 앉으니 마음이 차분해진다. 오래된 책을 한 권 뽑아 읽어본다. " 제 방에 노인이 기도를 드리는 사진이 하나 있습니다. 그런데 그 사진을 보면 노인은 스프 한 그릇, 빵 한 조각을 놓고 기도를 올리 고 있습니다. 지극히 소박한 생활, 그것이 종교의 본의가 아닐까 합니다." (금아) 이 시대에 존경받는 분들의 대화를 보면서 대화 속의 한 장면과 그 사진을 보니 소박한 종교생활이 참 평안함을 준다. 낮은 피어나는 봄이지만 저녁은 차분하다. 요즘 그렇지 않아야 할 세상의 이중성에서 약간의 갈등을 느낀다. (2018.3.21) 2018. 3. 21.
아내 생일 며칠 전 마눌 생일이었는데, 카스 기록에서 빠지면 안 되지... 지난 짧지 않은 세월 고생 많았고... 잘 커주고, 자리 만들어 주고, 용돈까지 건네 준, 아이들도 고맙다.♡ 대신 나는 말로 떼웠네.......^^ (2018.01.27) 잠실롯데호텔 2018. 1. 27.
어버이 날 선물 어버이날이다. 예전에는 어버이날이면 으례히 카네이션을 선물하고 이를 가슴에 달고는 했다. 언제부터인가 선물이 늘어나고 카네이션은 꽃 대신 뺏지 등으로 바뀌었다. 작년인가 농담으로 선물은 현금이 제일이라고 했더니 이번에는 딸이 아예 돈과 카네이션을 섞어 꽃화분을 만들어 왔다. ㅎㅎ 고맙다. (2017.5.7) 2017. 5. 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