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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탁구의 / 시 / 수필 / 사진 / 일상 입니다

등 산173

계방상 등산 계방산(1,577m) 등산. 운두령 - 정상 - 주목 군락지 - 노동계곡 - 이승복 생가 - 아랫 삼거리. 겨울 등산에서 계방산을 빼놓을 수 없다. 몇 년전에 무릎을 넘기는 눈과 몸을 가눌수 없는 매서운 칼 바람에 혼이 난적이 있지만, 이가 겨울 산의 묘미이기에 각오하고 올랐다. 그러나 오늘은 날씨가.. 2018. 2. 19.
태백산 등산 많은 사람들이 신년 산행을 태백산(1567m)에서 시작한다. 한반도의 동측 척추를 이루고 있는 준령의 기운이 당당하고 하늘에 제를 올리던 천제단이 있기 때문이다. 화방재에서 출발하여 -장군봉 -천제단 ---망경사 -반재 -당골로 돌아오는 코스로 9.4km, 5시간 정도 걸렸다. 태백산맥을 넘어오.. 2018. 1. 17.
속리산 등산 * 100대 명산 속리산 등산 * 상주 화북탐방지원센타 -오송폭포 -속리산 문장대 -세심정 -복천암 -법주사 -법주사 탐방지원센타 (10.5km) 문장대를 오르니 세찬 바람이 몸을 가누기 힘들었지만 시야가 사방으로 장쾌하게 펼쳐진다. 멀리 가까이 산들이 문장대를 중심으로 켜켜이 둘러쳐저 있다... 2017. 12. 4.
대모산에서(17.12.2) 오랫만에 잠시 대모산을 오르다. 도심에서 잠시라도 산을 오를 수 있다는 것이 퍽이나 다행 스럽다. 높지 않은 산이지만 다리에 탱탱한 긴장을 느끼며 무념 무상으로 한발 한발 오를 때 머리는 가볍게 맑아지고 가슴은 가쁘게 더워진다. 정상에서 마주하는 차가운 공기와 시원한 시야가 가슴과 눈을 시원하게 씻어 준다. 이래서 산이 좋다. (2017.12.2) 2017. 12. 2.
주왕산 국립공원 청송 주왕산(722m) 청송군과 영덕군에 걸쳐 있는 주왕산은 암봉들과 기암절벽이 웅장하면서도 수려하다. 정상에서 대전사로 내려오는 주왕계곡의 협곡은 불타는 단풍과 기암이 함께 어우러져 연신 감탄을 자아내게 한다. 곳곳에 폭포와 소가 또한 신비롭고 절경이다. 초입의 등.. 2017. 11. 10.
설악산 등산/장수대-12선녀탕계곡 설악산 등산 장수대 -대승폭포 -대승령 -십이선녀탕 계곡 -남교리(약 12km, 약 7시간 걸림) 등산의 묘미와 가을을 만끽하다.12선녀탕 계곡 -선녀는 없으되 설악산 높은 곳으로부터 흘러 온 작은 물이 억겁의 세월을 지나며 설악산의 그 넓고 단단한 바위를 깍아 푸르고 깊은 소를 이루고 있음.. 2017. 10. 16.
초가을 등산 (산에서 동기들 단체 카톡방에 쓴 글) 산 정상에 도착했다. 평일이라 이쁜 여인네들도 많다. 빵빵한 여인네 엉덩이만 처다보며 오르다 보니 어느덧 정상이다. 출발할 때 혹시나하여 카톡방에 함께하자는 공지를 올렸지만 역시나 아무런 응답이 없다. 혼자하는 산행도 나름 묘미가 있다. .. 2017. 9. 7.
대관령 국민의 숲길 걷기 대괸령 국민의 숲길을 걷다. 호우가 끝나기도 전에 폭서이지만 울창한 숲속을 들어서니 더위가 즐거움이다. 바로 신선한 공기가 가슴을 틔우고 울창한 숲과 시원스레 펼쳐지는 고산지 들판이 눈을 씻어 준다. 뿐만 아니라 전개되는 숲과 들길이 정겹기도 하고, 해발 800고지에서 만나는 넓.. 2017. 7. 22.
파주 감악산 출렁다리 파주 감악산 등산/ 파주 감악산은 높이 675m로 우리나라 100대명산이고 경기 5악중의 하나이며 임진강과 멀리 개성의 송악산이 조망된다. 감악산 출렁다리 주차장에서 입산하여 출렁다리-범륜사- 정상-임꺽정봉-범륜사-주차장으로 돌아오는 코스였으며 여러개 등산로 중 가장 이상적인 코.. 2017. 6.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