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랫만에 잠시 대모산을 오르다.
도심에서 잠시라도 산을 오를 수 있다는 것이 퍽이나 다행 스럽다.
높지 않은 산이지만 다리에 탱탱한 긴장을 느끼며 무념 무상으로 한발 한발 오를 때
머리는 가볍게 맑아지고 가슴은 가쁘게 더워진다.
정상에서 마주하는 차가운 공기와 시원한 시야가 가슴과 눈을 시원하게 씻어 준다.
이래서 산이 좋다.
(2017.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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