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 감악산 등산/
파주 감악산은 높이 675m로 우리나라 100대명산이고
경기 5악중의 하나이며 임진강과 멀리 개성의 송악산이 조망된다.
감악산 출렁다리 주차장에서 입산하여 출렁다리-범륜사-
정상-임꺽정봉-범륜사-주차장으로 돌아오는 코스였으며
여러개 등산로 중 가장 이상적인 코스였던 것 같다.(4시간)
전국 최장의 운계출렁다리인 삼악산 출렁다리는 표고 약 180m 높이에
길이 170m의 산악보도현수교이며 짜릿한 재미를 느낄 수가 있다.
최근에는 입소문을 타고 항상 인파로 붐빈다고 한다.
감악산 정상에는 군부대가 있으며
정상 표지석 뒤에 글자가 마모되어 판독이 되지 않은 비가 있어 신성한 감이 든다.
비는 진흥왕 순수비, 설인귀비 등으로 불리어지기도 하나 근거는 없다고 한다.
감악산은 정상도 좋지만 근접해 있는 임꺽정봉에서의 조망이 가관이다.
눈아래로 겹겹이 전개되는 산야와 그 사이 사이의 호수, 강, 도시들이 시원스러우면서 아름답다.
또한 정상부위의 칼바위는 등산의 묘미인 스릴과 성취감, 해방감 등을 마음껏 느끼게 한다.
감악산은 들머리에서는 돌길로 난이도가 높지만 정상 부위에서는 기암괴석들이 있고
하산 부위에는 부드러운 흙길이어서 지루하지않고 재미있는 등산 코스이다. (2017.6.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