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괸령 국민의 숲길을 걷다.
호우가 끝나기도 전에 폭서이지만
울창한 숲속을 들어서니 더위가 즐거움이다.
바로 신선한 공기가 가슴을 틔우고
울창한 숲과 시원스레 펼쳐지는 고산지 들판이 눈을 씻어 준다.
뿐만 아니라 전개되는 숲과 들길이 정겹기도 하고,
해발 800고지에서 만나는 넓은 암반 위를 흐르는 계곡에 발을 담그니
전신이 시원하다 못해 시리다.
여기에 산우들이 함께하니 신선이 따로 없다.
누가 세상이 어지럽고 삶이 복잡하다고 했던가....
<2017.7.17. 대관령에서 모바일로 씀>
728x90
'여행 & 등산 후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초가을 등산 (0) | 2017.09.07 |
---|---|
템플스테이 (0) | 2017.08.24 |
파주 감악산 출렁다리 (0) | 2017.06.10 |
분천-양원-승부역 낙동정맥 비경길 트레킹 (0) | 2017.04.18 |
영취산 진달래 / 오동도 (0) | 2017.04.0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