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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탁구의 / 시 / 수필 / 사진 / 일상 입니다

친구15

일상(2/2) 지극히 평범한 저녁. TV를 보다가 간식을 먹다가 책도 잠깐 들고 있다가 신문도 뒤적 거리다가 아! 아들 녀석 뒤에 서서 영화도 잠깐 봤구나. 기분이 특별히 좋은날도 그렇다고 나쁘지도.. 옆에는 TV가 혼자 놀고 있고 뭔가 할일이 있을 듯도 한데 꼭히 해야 되는 일도 없다. 잘려니 너무 일은것 같고.. 컴.. 2006. 2. 4.
중학교 송년모임 12/3-4일 송년모임을 겸하여 중학교 졸업동기회의 임시모임을 소백산밑 단양의 대명콘도에서 가졌다. 졸업후 처음 참석한 친구도 있었고 몇명의 친구는 "반갑다 친구야!"를 연발 한다. 우리는 이 모임에서 항상 시간을 압축한다. 그간의 세월을 뛰어넘어 어느새 우린 중학생으로 되돌아가고 꽤 오랜 세.. 2005. 12. 6.
가을날 아침 비가 내린후의 가을날 아침. 날씨가 무척 차다. 그저 조금 선선한 가을정도로 생각하고 주말이기에 간편복장으로 나왔더니 생각보다가는 쌀쌀함을 느낀다. 가을이 깊어서 인지, 쌀쌀한 날씨탓 인지 아침부터 마음이 약간 썰렁하다. 천성적인 추남(?)이어서 그런가.. 어떤 친구는 '술을 왜 먹는가'라고 .. 2005. 10. 22.
그렇구만 ..친구들에게(8.16) 그렇구만... 무심히 보내는 시간속에 그러고보니 어제가 동창회 체육대회 날이었구만 며칠전만 해도 올해는 일요일이니 참석 해 보아야 겠다고 생각 했었는데.. 그리고 누구와 통화 하다가 체육대회때 만나자는 이야기를 한것도 같은데 막상 이날엔 나도 생각할 사이도 없이 지나가 버렸구만 정말 난 .. 2005. 8. 17.
부모님일로 고민하는 친구를 보며('05.5.20 이명숙) 어제 저녁에 친구의 전화를 받았다. 막내며느리면서 시아버지를 14년정도 모시고 살고 있는 친한 친구인데 꽤나 힘든 결정을 하려 하고 있었다. 아버지는 천상 시골노인인데도 시골에서 사는것이 싫고 친구 하나없는 서울이 좋다시는 분이다. 그런데 며칠전 뇌경색으로 병원에 입원중이신데 치매까지.. 2005. 6. 6.
친구들을 만나고(05.04.20 이명숙) 두달만인가 세달만인가 오랫만에 친구들을 만났다. 서울와서 이렇게 저렇게 연락이 되서 만나는 여고 친구들이다. 3단지 살때 만났으니 벌써 이십여년이 다 되었다. 아이들 키우느라 매달 꼬박꼬박 만나지는 못해도 만나면 너무 편한 친구들이다. 미옥, 경남, 쾌숙,명화,영자 그리고 오늘 병화도 처음 .. 2005. 6.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