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 행241 고창 선운사 꽃 무릇, 고즈녁하고 경건한 사찰 고창군의 도솔산(선운산)은 기암 괴석의 봉우리와 울창한 숲으로 경관이 빼어나다. 숲속에는 꽃무릇(상사화)이 만발하고 선운사 뒤로는 동백 숲이 무성하여 동백 피는 계절에는 그 또한 장관이다. 기암과 울창한 숲 가운데 자리한 선운사와 부속 암자는 천년 고찰의 고즈녁함과 경건함을 .. 2018. 9. 19. 은이공소, 단내성지, 어농성지 답사 은이공소 / 단내성지 / 어농성지 답사 2018. 7. 16. 창으로 보이는 명동성당 오랫만에 명동엘 들렸다. 카페에서 커피를 놓고 앉으니 창 너머로 성당이 눈에 들어온다. 성당을 오르는 언덕 길를 사람들이 조용히 오르는 것을 보니 번잡한 명동 길과 대조를 이루며 숙연하기도 하고 전체적인 전경이 평화를 주기도 한다. (2018.03.06) 2018. 3. 6. 대만 여행 대만 여행 중... (타이페이, 예류, 지오폰...) 국내 기온이 체감 -20도의 혹한이라 따뜻한 곳의 여행을 생각했었는데 그렇지만은 않다. 연중 200일이 흐린 날이고 지금 이곳이 10도 정도라지만 체감 온도는 상당히 낮다. 중국 본토에서 갈라져 중국과 문화가 비슷하리라 생각했었는데 오히려 .. 2018. 2. 6. 울진 금강송 길을 걷다 ♤♤ 울진 금강송 길울 걷다.--- 금강송은 붉은 색을 띄고 있다고 하여 황장목이라고도 하고 봉화 울진 등지에서 벌목하여 인근 춘양에서 반출했다고 하여 춘양목이라고도 알려져 있다. 목질이 매우 우수하여 궁궐 등의 건축에 주로 쓰이고 조선시대부터 지금도 엄격히 관리되고 있다. 아.. 2017. 9. 13. 주산지 "주산지" 청송 주왕산 부근의 계곡에 1720년에 준공하였다고 하는 산중의 농업용 저수지이다. 300여년 전에 삽과 등짐에 의지하여 준설하였으리라 생각되는 저수지는 수중에 왕버들이 자라고 매우 아름다워 영화 '봄, 여름, 가을, 겨울, 그리고 봄'의 촬영지로도 유명하다. 길이 200m 너비 100m .. 2017. 9. 12. 템플스테이 한번쯤 그 어떤 구속도 없는 나만의 공간에서 조용한 시간을 가져보고 싶었다. 이왕이면 자연을 벗하며 애써 꾸미지 않은 깨끗한 곳에서, 특별히 할 일도 신경 쓸 일도 주위를 의식할 필요도 없는 조금은 게으른 그런 시간 말이다. 오로지 조용히 자신만을 돌아보거나, 자연 속을 거닐거나.. 2017. 8. 24. 분천-양원-승부역 낙동정맥 비경길 트레킹 승부역은, 하늘도 세평이요. 꽃밭도 세평이나. 영동의 심장이요, 수송의 동맥이다. 어느 역무원이 승부역사 옆 바위에 페인트로 적어놓은 글이다. 하늘아래 첫 역이라는 높은 지형, 오지 이상의 오지, 승부역에서의 낙동정맥비경길 트레킹은 자연그대로의 순수함과 상쾌함과 경이로움이 .. 2017. 4. 18. 영취산 진달래 / 오동도 영취산 진달래 / 오동도 <2017. 04. 03> 2017. 4. 3. 이전 1 ··· 3 4 5 6 7 8 9 ··· 27 다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