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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일상

목련,산수유(3/26일)

by 탁구씨 2006. 3. 27.

                                               집앞에서 찍은 산수유 (막 꽃이 피기 시작하고 있다)

 

화창한 햇살이 화사하다 못해 찬란하다.

오랫만에 정오를 갓 넘긴 이시간 창가 PC앞에 앉으니,

창밖으로 쏟아지는 햇살과 노란색으로 물드는 산수유,

꽃 봉오리 들이 서로 다투며 금방 터트릴것만 같은 목련,

이미 연녹빛이 완연한 잔디밭.

봄이 창밖에 오고 성당에서 막 돌아온 나에게도 

뭔가 꿈틀거림이 일고 있음을 느낀다.

 

                                           집앞에서 찍은 목련 (봉오리가 막 터지기 직전이다.)

 

그래 봄이다.

기지개를 길~게 켜고 오늘은 야외로 나가자.

이 자판을 두드리며 큰놈에게 함께 교외를 돌자고 설득을 하고 있다. 

이놈이 노란 병아리 일때는 잘도 따라 다니더니

이젠 뭔가 당근을 주지 않으면 않된다.

오늘 당근은 운전 연습이다.

지금 간단히 점심을 먹고 광주 용인 안성(미리내)을 돌아올까 한다. 2006. 03. 26. 12:30 

 

오후, 미리내를 다녀오다가 들린 모대학 캠퍼스.  7~8년간의 추억(직업상)이 있는곳으로

감회가 깊어 열심히 돌아다녀 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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