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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일상

봄날(멧세지..2/24일)

by 탁구씨 2006. 2. 24.

무척 화창한 날씨군.

지난 초겨울, 주인 모르는 진달래 화분 하나가

사무실 부근 계단옆에 있기에

얼어 죽을것 같아 사무실에 들여 놓으라고 했더니

그게 벌써 꽃을 꽤많이 피우고 있다.

                                                                                              2006. 2. 24

 

요즘 화창한 날씨가 계속 되더니

봄을 타는지 한 친구가 멧세지를 보내 왔다.

'봄이 오려하고..화창한 날씨에...참느라 힘들다.'

 

따뜻하고 부드럽고 화창한 봄날 같은 친구이니

아직 이르기는 하지만

이 화사한 봄햇살아래 약간의  마음동요가 없다면

감성이 풍부한  그 친구가 '그 답지' 못한 거지..

 

 

봄은 꿈틀거림이 있는 계절이지.

계절의 시작이기도 하지만 농촌에서는 일년농사가,

학교에서는 새학년이 시작되고 등등..

 

산과 들에서는 새싹과 함께 생명의 향긋한 냄새가 일고

마음속에서는 희망과 의욕이 일어나지.

그리고 어디론가 뛰쳐나가고픈 충동도 일어나고..

물론 지금처럼 식후에는 나른하게 졸리기도 하지만..

 

(조금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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