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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 짧은글

산행

by 탁구씨 2022. 7. 8.

산수국

 

산행

 

 

괴성을 내며

소나기를 쏟으며

 

탱탱해지는 장딴지

가슴에

푸른 바람이 분다

 

반갑고

장쾌하다

 

쑥 내미는 손

산도 나를

기다렸나 보다

 

산수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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