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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 산

팔봉산 등산(4/30)

by 탁구씨 2006. 4. 30.

사월 마지막 날 강원도 홍천군 팔봉산을 올랐다.

양평 - 홍천 국도를 타고 용문을 지나 '단월면/대명콘도' 이정표를 보고

좌회전 하면(70번도로) 한참후 대명콘도를 관통하여 팔봉산 매표소에

도착하게 된다.(서울에서 2시간정도)

팔봉산은 높지는 않지만 홍천강에 둘러싸인 여덟개의 봉우리로 되어 있으며

내려다 보이는 들판과 도로, 특히 감아도는 강줄기가 절경이기도 하지만 

바위와 암벽으로 되어 있어 매우 위험 하기도 하고, 재미와 스릴을, 그리고

전형적인 등산의 묘미를 느끼게 된다.(등산시간은 2-3시간 정도이다)

산을 맞닦 뜨리면 높지 않은 이산이 왜 유명한지를 곧 바로 느끼게 된다. 

로프와 사다리 앙카등 시설이 없으면 일반인의 등산은 거의 불가능 하다.

사다리가 있는곳은 다행이나, 대부분인 로프와 날카로운 암벽을 손으로

잡고 올라야 하는곳은 다리가 후들거리고 정신이 하나도 없다. 

위사진은 '해산굴' 이라는 곳으로 위험하고 높은 암벽위 아주 좁은 통로를 

해산의 고통을 느끼며 빠져 나간다는 곳이며 아주 재미 있는 코스이다.  

하산길은 짧기는 하지만 아주 급경사로 전구간을 로프에 의지하게 된다.

하산후 홍천강에 다달은 후에도 강 연안의 암벽을 발판과 로프에 의지 해

주차장으로 연결되며 팔봉산은 아주 힘든 코스라기 보다간 위험에 따른

스릴과 재미가 있는 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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