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월의 싱그런 신록을 만끽 할 수 있는 날이었다.
정말 한없이 맑은 날씨가 시야를 시원하게 해주고 싱그런 풀내음이 기분을
맘껏 상쾌하게 해 주었다.
남한산(성)을 서하남 ic 부근의 동서울cc 옆으로 올랐다. 평소 잘 다니지 않던
코스였는데 오랫만에 올라보니 매우 좋았다.
경사가 완만하고 부드러운 흙길이며 무엇보다도 시원한 숲을 걷는 느낌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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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월의 신록이 시야를 시원하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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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가 워낙 맑아 하늘의 뭉게구름과 저멀리 산들이 한눈에 산뜻하게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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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성과 산과 하늘이 조화를 이루는 하루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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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쪽으로는 저멀리 북한산과 인수봉까지 선명하게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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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쪽으로는 남산타워와 여의도 까지 한눈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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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북 방향으로는 구리시와 남양주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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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향으로는 하남시가 한눈에.....두둥실 구름도 인상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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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쪽으로는 남한산(성) 전체와 저멀리 분당 광주 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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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을 내려 서니 내 어린날 가재 잡던곳 같은 도랑이 흐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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