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백산 등산

날씨가 차다.

곳곳에 눈이 쌓여 있다.

요즘 들어 산을 별로 찾지 못하고 있다.

여러가지로 마음이 안정되지 못하고 있다.

연말탓이기도 하지만.....,

문득 pc에서 연초 가족과 함께 올랐던 소백산 등산사진을 발견하여 되돌아 본다.

이달이 가고나면, 다시 눈덮힌 겨울산, 눈꽃이 시리도록 아름다운 겨울산을 올라 봐야 겠다.

 

 

소백산 비로봉에서 국망봉을 향해 등산하면서 찍은 국망봉 정상

 

 

소백산 비로봉을 오르며 찍은 등산로 변의 눈꽃

 

 

소백산 비로봉을 거쳐 국망봉 정상 도착후의 찰칵

 

2005.1.1일 가족들과 소백산을 올랐었다.

기온이 그리 추운 날씨는 아니었던듯 하다.

그러나 소백산 정상은 온통 눈꽃으로 덮혀 있었고 그 아름다운 모습이란 표현하기 어려웠다.

서울과 대구에서 각기 중앙고속도로를 타고 풍기ic에서 내린 다음, 순흥면으로 주행, 소수서원

직전 4거리에서 좌회전하여 배점리 주차장에 합류한 시간이 오전10시, 등산을 시작하여

약 2시간반정도 걸려 비로봉 정상에 도착하고, 30분정도 동으로 진행하여 국망봉에 도착했다.

하산은 오른길을 되돌아 왔으며 총 소요시간은 5시간정도 걸린듯 하다.

소백산은 계절별로, 또 각각 다른 등산로로 10여회이상 오른듯 하지만 그때마다 정말 좋은

산임을 느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