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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 등산 후기

경주 불국사, 석굴암(다시 찾는 여행지 2일차 오전)

by 탁구+ 2014. 5. 5.

다시 찾는 여행지 경주, 2일차 오전이다.

 

오늘의 주 목적지는 경주 남산이다. 남산 답사는 이번 여행의 주 목적이기도 하다.

남산은 시간이 많이 걸릴 것 같아, 경주 여행에서는 빼 놓을 수 없는 불국사와 석굴암을 먼저 올랐다.

불국사는 한국불교의 대표적인 사찰이며 세계문화유산이다

 

 

불국사 일주문을 지나 정면으로 만나는 누각에서 경내로 들어가는 좌측 측면이다.

단순한 돌 축대와는 달리 사이에 돌기둥을 세우고 쌓아 올린 것이 조형미가 있다.

 

 

상징적인 석탑 다보탑이다. 늘 들어 온 이야기이지만 볼수록 아름답다.

단단한 화강암을 쪼아 찰흙으로 빗드시 정교히 축조 하였다는 것이 정말 감탄스럽고 우리나라 대표적인 석조 문화재라는 데에 이견이 있을 수 없음을 느낀다.

누가 10원탑이라고 하여 듣고보니 우리의 10원 동전에 각인되어 있다.

 

 

다보탑과 나란히 서서 쌍벽을 이루던 석가탑은 해체하여 복원 준비중이다.

가설 구조물 내의 해체 상태인 석조물을 보니 그것 또한 답사의 한 단면이라는 생각이 든다. 

 

 

불국사의 상징적인 장면이다.

그런데 이번에 확인한 사항이지만 앞에 보이는 계단이 연화칠보교이고 이를 오르면 안양문이며, 그옆의 누각이 범영루이고, 또 그다음 계단의 하단이 청운교이고 상단이 백운교이며, 그위 문이 자하문이고 이에 일직선으로 대웅전-무설전 등이 배치되어 있다.

전에는 연화칠보교를 청운교, 청운교와 백운교를 백운교, 가운데 보이는 범영루와 일직선상에 대웅전과 무설전이 연결되는 것으로 알고 있었다.

 

 

석굴암도 전면의 외부를 보수중이었다.

석굴암 본존불은 높이가 326cm, 대좌 높이 160cm, 기단 상대석 폭 272cm의 거대 불상이며 신비한 미소, 부드러운 어깨와 가슴, 그리고 흘러내린 가사의 선 등이 종교를 떠나 정말 빼어난 작품성을 가지고 있다. 또한 작품성뿐만 아니라 통일신라의 역사와 문화를 논하게 하는 학술적 가치도 크다고 한다. 석굴암 본존불은 동해를 바라다 보고 있다고 한다.

 

 

포석정이다. 통일신라시대의 역대 왕들이 연회를 즐기던 곳이라고 하며 원래는 경주 남산에서 흘러내려 오는 물과 연결 되어 있었으며 여기에 술잔을 띄우고 잔이 도는 동안 시를 읊으며 연회를 즐겼다고 한다. 물길은 22m이다.

 

 

2011년 경주세계문화엑스포 기념탑니다. 황룡사 9층탑을 형상화하여 건축한 전망탑으로 높이가 80m가 넘으며 전시장이 있고 엑스포 공원 일대와 보문호 일대가 한눈에 보인다. 남산을 하산하여 숙소로 가는 중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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