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3 책장을 정리하며.. 밤 늦은 시간, 어떤 책을 찾다가 엉뚱하게 책장을 정리한다. 최근 몇년간 꽤 많이 버린듯도 한데 그때마다 버리지 못하고 남겨 놓았던 것들이 다시 살펴보니 또 공간만 차지하고 있다. 매번, 그래도 이 책은 나중에 다시한번 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어 남겨 놓기는 하는데 다시 보기.. 2011. 11. 22. 버린다는 것은 넓혀 가는 것. 휴일 오전내내 책들을 좀 버릴까 하고 정리 했다 이전에는 절약하고 저축하는것이 미덕인 때가 있었다. 정책도, 교육적 분위기도 누구나 모으는데 치중했다. 그러나 이제 소비가 미덕인 시대라는 것은 초등학생도 아는 경제원론이다. 비슷한 이야기로 내게 있어서 책에 대한 모음은 각별하다. 일부러 .. 2009. 8. 3. 책을 보다가.. 앞을 못보는 사람이 밤에 물동이를 이고 한손에는 등불을 들고 길을 걸었다. 길을 가다 그와 마주친 사람이 물었다. "정말 어리석군요. 당신은 앞을 보지도 못하면서 등불은 왜 들고 다니십니까?" <사진 : 2/8일 올림픽 공원> 그가 말했다. . "당신이 나와 부딛히지 않게 하려구요. 이 등불은 나를 위한.. 2008. 2. 9.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