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을 못보는 사람이 밤에 물동이를 이고
한손에는 등불을 들고 길을 걸었다.
길을 가다 그와 마주친 사람이 물었다.
"정말 어리석군요. 당신은 앞을 보지도 못하면서
등불은 왜 들고 다니십니까?"
<사진 : 2/8일 올림픽 공원>
그가 말했다.
.
"당신이 나와 부딛히지 않게 하려구요.
이 등불은 나를 위한것이 아니라 당신을 위한 것입니다."
-바바 하리다스-
.
세상에는 이런 사람이 참 많은것 같습니다.
<2008.02.08.설연휴 밤에>
728x90
'서울을 걷다 일상을 걷다' 카테고리의 다른 글
올림픽공원의 설경2(2/26) (0) | 2008.02.26 |
---|---|
다향 (0) | 2008.02.12 |
언덕을 걷는 사람들(2/8) (0) | 2008.02.09 |
즐거운 명절, 설날 (0) | 2008.02.06 |
천진암 가는길에(1/27) (0) | 2008.02.0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