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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탁구의 / 시 / 수필 / 사진 / 일상 입니다

바우상상 탁구의 일기2

여행, 그냥 떠나라! 여행, 그냥 떠나라 대부분의 사람들이 여행을 좋아한다. 내 주위에 여행을 각별히 좋아하는 사람이 있다. 국내외를 막론하고 수시로 여행을 다니는 듯하다. 처음에는 여행 작가나 여행 가이더 등 관련업에 종사하는 것으로 생각했다. 오늘도 가방을 메고 나간다. 어디를 그렇게 자주 다니느냐고 물어보면 언제나 대수롭지 않게 늘 ‘한참 만에 처음이란다.’ ‘한참 만에 처음?’ 그분의 표현이 그렇다. 하기는 매번 새로운 느낌이니 늘 처음이라는 것도 이해는 간다. 사실 여행은 항상 새롭다. 기간을 막론하고 다녀온 곳도 다시 가보면 또 새로운 느낌이 들고는 한다. 그리고 이 세상이 얼마나 넓은가? 어디를 그렇게 다니느냐? 는 우문도 없는 듯하다. 떠나면 다 여행지이지. 막연히 쉬는 날이면 어디를 가 볼까 고민하는 경우가 .. 2020. 5. 15.
글은 책으로 출판되어야만 할까? 글은 책으로 출판되어야만 할까? 오랫동안 글을 써왔다. 특별한 목적이 있다거나 글을 잘 써서가 아니다. 제대로된 창작 공부는 근처에 가본 적도 없다. 그냥 일상을 습관적으로 쓰고 있는 것이다. 그러니 결코 잘 쓴 글은 아닐 것이다. 책을 좋아한다. 좋아한다는 생각은 있으되 그만큼 읽지는 않고 있으니 이는 내 일생의 아쉬움이다. 책을 좋아하는 만큼 쓰고 싶다는 생각도 있다. 그래서 틈틈이 일기처럼 글을 쓴다. 틈틈이 사진도 찍는다. 제대로 된 사진장비를 가지고 찍는 것은 아니다. 십수 년 전에는 조그마한 디지털카메라를 가지고 다니며 찍다가 최근에는 핸드폰으로 찍는다. 글쓰기를 좋아한다는 것과 사진 찍기를 좋아한다는 것은 관련이 있다. 사진을 찍다가 보면 느낌이 있고 그 느낌을 기록한다. 이것은 또한 내 취.. 2020. 4. 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