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제 끝난 후의 구리 한강공원 코스모스 단지를 찾다.
부근에서는 많은 코스모스를 보지 못했다. 극심한 더위의 금년 여름을 보내면서 이제 기후 변화로 코스모스도 늦게 피는 것으로 생각했다. 그래서 끝없이 펼쳐 질 코스모스를 기대하며 구리 시민 한강공원을 찾았다. 그러나 천막 등을 해체하고 있는 것이 아닌가, 현수막을 보니 13일에 이미 코스모스 축제가 끝났다. 그래도 코스모스는 있으려니 하고 들어서니 이것은 또 웬 말, 코스모스단지가 그야말로 축제 후의 난장판 그 모습이다. 코스모스는 대부분이 발에 밟혀 듬성듬성 쥐 뜯어 먹은 것 같다. 면적도 몇 년 전에 보던 것 보다 줄어들었다. 조금 실망스러움을 감출수가 없다. 요란한 잔치..
(2024.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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