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두대간 선자령에서


2023년도의 마지막 날이다.
적지 않은 이야기들이 있은 한해였다.
문득,
수년 전 이맘 때쯤 올랐던 선자령이 생각났다.
뺨을 때리던 그 싸한 기운이 생각 났다.
정신을 번쩍 들게 했던 백두대간의 그 추상같던 칼바람이 생각났다.
정신 바짝 차리고 살라!
당장 떠나보고 싶지만 한편 어설프기도 하다. 옛 사진첩에서 찾아본다.
728x90
'시 & 짧은 글 쓰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두 바퀴 사랑 3 (3) | 2024.03.18 |
---|---|
순천만 / 김탁기 (5) | 2024.03.08 |
연말 (2) | 2023.12.16 |
호수의 가을과 겨울 그리고 루미나리에 /석촌호수 (0) | 2023.12.15 |
횡단보도 (0) | 2023.12.1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