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월 첫날을 홍천 공작산 수타사 계곡 트레킹으로 시작하였습니다.
어느덧 녹음이 짙어지고 있군요.
여린듯 하면서도 싱그럽게 펼쳐지는 신록이 묘한 설레임을 갖게 합니다.
젊음 같은 것이라고 할까요.
따갑게 내려 쪼이는 태양과 푸른 하늘, 싱그런 녹음에서 한 없는 희망을 엿봅니다.
더구나 잘 정리된 생태 숲 가운데에서 식사를 하고 기둥에 기대 앉으니
그 따사로움과 여유로움이 무엇인가 좋은 일이 있을 것만 같군요.
유월은 초록이 깊어지고 태양의 정열이 있는 계절이니 이제 이땅에도 평화가 회복되었으면 합니다.
(6월 1일, 모바일로 작성)
728x90
'여행 & 등산 후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점봉산 곰배령 (0) | 2021.07.31 |
---|---|
문경새재를 걷다 (0) | 2020.06.30 |
오랫만에 도봉산 신선대를 오르다. (0) | 2020.02.03 |
보은 최감찰댁, 속리산 법주사 (0) | 2019.09.26 |
남해여행/다랭이 마을, 보리암, 원예 예술촌, 독일 마을 (0) | 2019.09.1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