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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람이 가는 길
여행 & 등산 후기

2013년 10월 21일 오대산

by 탁구+ 2013. 10. 21.

단풍이 더 남쪽으로 내려가기 전에 가을 산을 한번 다녀 오기로 한다.

 출발하며 치악산으로 갈까 망설이다가 오대산으로 들어 왔다.

산 입구에는 단풍이 절정이다.

내가 좋아하는 길, 월정사 진입로를 천천히 여유롭게 차를 몰아 월정사를 거쳐 상원사 주차장에 파킹했다.

상원사에서 오대산을 오르는 진입로 일부 구간을 돌로 포장해 놓아

친근감이 덜하지만 등산객이 워낙 많아 산을 보호하기 위한 조치려니 어쩔수 없을 것이다.

 아쉽게도 오대산 정상은 이미 단풍이 다 지고 없었다.

그러나 상원사를 둘러싸고 있는 산자락과 계곡에는 단풍이 절정을 이루고 있어

많은 위안이 되었고 하산길에 들린 월정사의 고즈녁한 평화와 그 입구에서 먹은 저녁 산채정식은 일품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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