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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람이 가는 길
서울을 걷다 일상을 걷다

부활

by 탁구+ 2012. 4. 7.

 

 

움트는,
뭔가 새로운 소망이 꿈틀거리는..
차갑지만 화사한 봄볓이
내려 쪼이는...
봄날!

 

그래 부활이다.!!!!
나도 부활하는 거다.
공항철도를 이용
김포 공항엘 갔다 오며
차창으로 쏟아지는 햋볕을 보면서

열차안의 안온한 평화를 느끼면서

그래, 모든 잡념에서 뛰쳐 일어나는 거다.
모든구속에서 뛰쳐 나오는 거다.

온갖 악에서 벗어나는 거다. 
그래 부활이다.....

 

님이시여!

기나긴 죽음속에서

부활의 새날을 주시니 감사하나이다!!!!

돌아오니 책상위에

예쁜 부활 달걀 두개가

앙증맞은 바구니에 담겨있다... 
2012.4.7. 15:43

(내일은 부활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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