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전원생활2 전원생활을 찾아 전원생활을 찾아 오래전 어느 때인가부터 은퇴하면 전원에서 밭 매고 책 읽으며 산천을 벗 삼아 살겠다고 곳곳을 찾아다녔지 평소에는 인터넷을 헤엄쳐 다니고 멀리 높은 산이 첩첩이 보이는 야트막한 야산 아래 들과 강이 있고 이웃이 좋은 포근한 곳을 만나고 싶었지 다닌 만큼 조건은 핑계같이 늘어만 가네 오늘도 햇빛 쨍쨍한 전원을 헤매다가 지쳐서 돌아오네 과연 전원생활을 해 볼 수 있으려나 문밖 나서면 강산이 다 전원인데 그냥 북한산을 뒷산으로 한강을 정원으로 테라스를 텃밭 삼아 전원을 살까 보다 2021. 7. 10. 차와 전원과 삶(7/23) 어제, 오늘 오랜만에 비가 그치고 ��이 쨍하게 났다. 많은 고통을 남긴 장마도 소강상태에 접어든 듯하고 지금 막 성당에서 집으로 돌아오니 창 밖에서 매미소리가 들린다. 원래 매미가 요란한 마을이지만 금년 들어서는 처음인 것 같다. 매미도 그동안 지독한 장마가 힘겨웠을 .. 2006. 7. 23. 이전 1 다음 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