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잠실철교1 대림 대림 하얀 눈을 밟으며 피어날 화사한 꽃을 생각한다 가끔은 별들을 올려다보며 저기에 오고 있는 누군가를 무엇인가를 기다린다 너를 기다리는 것은 내가 너에게로 가고 있다는 것 기다림이란 그리움이다 탄생은 기다림 끝에 오는 것 이슬에 국화가 피어나듯 새벽 눈처럼 소복소복 오는 것 밤하늘의 별들이 나를 향하여 사뿐사뿐 걸어오는 것 사람은 언제나 무엇인가를 기다리며 산다 2022. 12. 9. 이전 1 다음 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