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인2 시를 쓰는 사람들 시를 쓰는 사람들 전철 스크린도어에서 마음이 따뜻해지는 시 한 편을 보네 아 참 좋다 누구의 마음일까 SNS에서도 보네 아름답고 가슴 따뜻하고 여운이 있는 글 시(詩)인가 싶다가도 다시 보니 말씀 언(言)에 절 사(寺) 눈에 어리는 선문답 절제된 언어 그럼 시가 맞네 2021. 1. 13. 언감생심 詩人 시(詩)가 뭐 별거냐 고 친구야 이 지독한 여름 십 수 년 만이라는 지루한 장마에 시집 두어 권을 잡고 씨름을 하고 있네 시가 뭐 별거냐 고 그냥 쓰고 싶은 나의 감상을 나의 이미지로 쓰고 혹시 읽어 줄 독자가 있다면 각자의 감성으로 이해 할 수 있으면 되는 것이고 더하여 각자가 새로운 창작을 보탤 수 있게 된다면 더 만족할 만한 일이 있느냐 고 큰 소릴 치고 덤벼들었지만 시간이 갈수록 지금은 자신이 없어지고 포기하고 싶어지네 꼴에 시는 무슨 거지 발 싸게 같은 소리 언감생심(焉敢生心) 시인(詩人)은 신(神)의 반열이라는데 (2019.8) 2020. 7. 23.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