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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 짧은글

시를 쓰는 사람들

by 탁구씨 2021. 1. 13.

2021. 1. 12일 눈

 

시를 쓰는 사람들

 

전철 스크린도어에서

마음이 따뜻해지는

시 한 편을 보네

아 참 좋다

누구의 마음일까

 

SNS에서도 보네

아름답고

가슴 따뜻하고

여운이 있는 글

 

시(詩)인가 싶다가도

다시 보니

말씀 언(言)에 절 사(寺)

눈에 어리는 선문답

절제된 언어

 

그럼 시가 맞네

 

2021. 1. 6일 눈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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