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평1 이효석과 문학을 논하다 선생님 안녕하세요? 몇년 전, 그러니까......, 이 기념관이 없을 때 들렸었으니까 상당히 오래전인 것도 같고.. 그동안 주변을 지나쳐 가기도 하고 강원도 여행을 계획할 때 마다 한 번씩 짚어 보았으니까 느낌상으로는 그리 오래되지 않은 것도 같습니다. 어떻든 선생님의 소설 '메밀꽃 필 무렵'은 너무나 익숙하고 우리 국민들이 가장 많이 기억하는 소설 중의 하나가 아닐까요. 그런데 저기 아래에 펼쳐지는 선생님의 생가 옆에 '메밀꽃 필 무렵'이라는 식당과 간판을 어떻게 생각하세요? 아마 선생님 기념관이나 생가나 안내판 보다 보다 몇 배나 커서 나를 포함한 많은 사람들이 유적지를 그리로 알고 찾아가기도 하는 것 같습니다. 주민들이 협의하여 자율 조정을 좀 하면 좋을 텐데요. 감히 선생님에게 문학을 논한다는 것.. 2010. 2. 3.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