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묘제1 음력 10월은 시제(時祭)를 지내는 때 우리 집안의 시제(時祭)일이다. 우리는 몇 년의 세월인지 모르지만 음력 10월 특정 날짜를 정하여 시제를 지내왔으나 최근에는 직장 등의 사정으로 11월 특정 주 일요일로 정하여 지내오고 있다.전에는 문중 전답을 관리해주시는 분(산지기)이 매년 특정일에 음식 등의 제사를 준비해 주셨고 우리 집안 분들은 당일에 산으로 모이거나 하루 전에 관리인의 집에서 자고 시사를 참례하였었다.그러나 요즘은 관리인이 없고 친척들 또한 먼 거리에 살고 일상이 바쁘니 가까운 가족들만이 편리한 날짜를 정하여 올리고 있다. 사실 요즘에는 시제(시사 時祀 )라는 말 자체도 퇴색되어 들은 바는 있지만 지내지 않는 집도 많다. 우리가 어릴 적 음력 10월에는 동네 주위 산에 시제를 지내는 사람들이 많았었다. 시제는 기념일 등 특정일이 .. 2024. 11. 25. 이전 1 다음 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