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갑과 을1 명함 명함 담벼락 옆에 몸이 불편한 어떤 사내가 있다 사람들이 드문드문 동전 몇 닢 천원 몇 장을 주고 간다 그의 직장이고 불편한 다리는 그의 명함이다 누군가 부담스럽다 하여 다른 곳으로 갈 것을 부탁해 보지만 하루 이틀 보이지 않더니 어김없이 행사 일에는 다시 온다 강요할 수는 없지 일은 어떤 것이든 누구에게나 똑 같이 소중하고 하늘이 준 성스러운 것 갑 그도 돌아서면 을 이다 2022. 8. 3. 이전 1 다음 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