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연
화려한 장미가
되어야지
영롱한 이슬을
머금고 새벽을
밝히는 장미꽃이
되어야지
한낱 들판에
피어 미미하게
스러지는 들꽃은
아니어야지
자 보아 한 다발,
새털 같은
안개를 품으며
떠오르는 햇살을
728x90
'시 & 짧은 글 쓰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달밭골 月田 (0) | 2021.04.25 |
---|---|
바람 불어 좋은 날 / 낙화(4/3일) (0) | 2021.04.18 |
안개꽃 (0) | 2021.04.16 |
가장 귀한 꽃 / 김탁기 (0) | 2021.04.09 |
등산, 꽃이 지면 잎이 피고 (0) | 2021.04.0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