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유월 초인데 날씨가 보통이 아니다.
퇴근후에서야 정신을 차리고 가까히 공원으로 나가본다.
장미원을 지나는데 온통 장미 향기가 코끝을 스치며 축제가 절정을 이룬다.
전통적인 형태의 타는듯이 빨간 정열의 장미에서 부터
빨강 노랑.. 크고 작고.. 높고 낮고.. 정말 그 종류가 다양하기도 하다.
그런데 공통점은 장미는 화려 하다는 것이다.
장미원을 지나 우회하여 원두막이 있는 언덕으로 올라본다.
유월은 장미뿐만 아니라 꽃이 많은 계절이다. 그리고 하나같이 화려하고 풍성하다.
오늘은 한 여름에 버금가는 따가운 날씨 였는데 퇴근무렵이 되면서 서늘한 바람이
불고 우리처럼 사람들이 공원으로 몰려 나오기 시작 했다.
- 2013.6.10 스마트폰으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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