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주장1 금송아지 금송아지 세월의 강이 어디쯤 흐르고 나면 세상을 어느 쯤 살고 나면 들은 것도 많고 본 것도 많고 아는 것도 많다 고집은 고래 힘줄이고 하나의 이야기가 끝나기 바쁘게 기회를 놓칠세라 손을 휘저으며 자신의 일가견을 토로한다 거기서 거기인 동갑내기 너 댓 명이 모여서 막걸리 한두 잔을 들다가 보면 목소리만 높아진다 일도 많고 말도 많은 인생 살아온 발자취 만큼 모두 할 말 한마디쯤 가지고 있다 돌아가는 막걸리 잔에 놓친 고기가 크다 2022. 9. 22. 이전 1 다음 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