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기운1 겨울 끝자락의 전원카페 와 산사 살같을 스치는 바람이 상당히 순하다. 자연 가운데로 나가, 어느 조용한 전원 찻집에서 취향에 맞는 향긋한 커피를 골라 한 모금씩 마셔보고 싶다. 천천히, 그것도 아주 천천히.. 잔잔한 음악이 깔려야 제맛이 날 거다. 어쩌면 한편의 시나 한권의 수필을 손에 들고 있어도 좋다. 맑고 신선한 공기와 조.. 2009. 3. 3.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