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기 탓인가. 저녁을 먹은 후 문득 한강을 나가보고 싶어 졌다.
어느덧 여름이 된 것인지 강 건너 불어오는 바람이 싫지않다.
겨울을 지나면서 낮의 자전거 라이딩 외에 한동안 밤으로는 나가지 않았다.
서울은 산(북한산 등)과 강이 있어 참 아름답다. 특히 한강 가에 산다는 것은 축복이다.
강을 낀 도시를 꽤 많이 여행하여 보았지만 도심을 가로 지르는 곳으로는 한강이 최고다.
그러고 보니 우리 집안은 늘 물과 가까이 살았다고 하던가? 천내리, 천전리, 임하리, 해저리(바래미) 등등..
(2015년 5월 27일, 핸드폰)
728x90
'서울을 걷다 일상을 걷다' 카테고리의 다른 글
이제는... (0) | 2015.07.10 |
---|---|
다육이 꽃 <다육식물> (0) | 2015.06.01 |
오월! 다시 장미의 계절 (0) | 2015.05.17 |
뱃살을 줄이자 (0) | 2015.05.10 |
무념 (0) | 2015.05.0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