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년전 어느날 써본낙서가 PC에 저장되어있기에 복사하여 옮겨 본다
나는 시골길을 좋아한다. 가끔은 혼자서 차를 달려 들길로 나간다. 내가 좋아하는 것은 시골길 뿐만이 아니다 그를 포함한 자연과 관계된 것은 다 좋아한다. 이것은 내취미가 등산과 여행이라는것과 연결된다. 그리고 나는 꽤많은 여행을 한다. 여름날 작열하는 태양아래 가족들과 함께 길게 뻗어 있는 도로(특히 고속도로중 복잡하지않는 88고속도로등)를 달리며 차창을 스치는 풍경을 내다볼 수 있는 신나면서도 느긋한 순간을 좋아하고 흰눈이 살풋이 뿌려있는 산사나 유적지를 찾아 옛것을 돌아보며 조용히 마음을 추수려 볼 수 있는 서정적 여행도 좋아한다. 역시 내가 좋아하는 것을 꼽으라면 자연과 함께 하며 그 속에서 동화되어 살아가는 생활, 그것이라는 생각이 든다. (1996년 12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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