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사람이 가는 길
여행 & 등산 후기

북한산 백운대 (2004. 6. 27일)

by 탁구+ 2005. 5. 25.

(2004. 6. 27일) 오늘도 북한산을 오른다. 북한산 종주계획의 마지막 단계인 " 아카데미하우스-대동문-동장대-백운대-도선사-우이동" 코스이다. 날씨는 무 덮지만 계곡에 들어서니 녹음은 싱그럽고 바람은 시원하다.

 

요즘 뉴스가 우울하고 사무실 일도 만만치 않지만 모든것을 떨쳐버리고 산을 오를 때 무념의 세계가 되고 정상의 성취감은 새로운 의욕을 잉태한다. 잠시의 움츠림은 도약을 위한 준비이다. 내가 휴일마다 산에서 육수를 말로 흘릴때 몸과 마음은 가벼워지고 새로운 의욕으로 다져짐을 느낀다. 그래-나는 반드시 내가 하고 싶은 일을 하고 말 것이다.

아카데미하우스에서 대동문은 약 2km. 다행이 계곡 코스를 택했기에 싱그러운 녹음과 함께 흐르는 물소리가 시원하고 계곡 바람이 마음을 상쾌하게 해준다. 1시간여 땀을 흘리니 대동문. 광장에 수백 명의 등산객이 땀을 식히고 있다. 이것이 등산의 묘미이고 특히 이러한 지형적 특성이 북한산의 특징 중 하나이다. 이곳에서 잠시 땀을 식히고 오늘의 목표지점인 북한산 최고봉 백운대를 향해 길을 재촉했다. 백운대 까지는 약 3km이다. 동장대를 거쳐 용암문까지는 그냥 대로 완만한 등산로이지만 이를 넘어서면 아주 난코스이다. 그러나 난코스인 만큼 전망이 대단하고 성취감을 느낄 수 있는 곳이기도 하다.

백운대는 알려진 만큼 엄청난 암보이다. 이 백운대와 인접한 인수봉은 외국 등산객들에게도 많이 알려져 있고 이러한 산이 서울 도심 가까이에 있다는 것이 대단한 행운이라고 스스로 느끼기도 한다. 아슬 아슬한 바위를 후들거리는 다리를 진정해가며 20여 분 오르면 해발 860m 고지의 북한산 최고봉이다. 널찍한 바위 정상에 서서 사방을 둘러보면 거칠 것이 없다. 거칠것 없는 조망과 함께 깎아지른 바위에 올라선 전율이 대단하다. 여기에서는 모두가 탄성을 지른다. 우리는 이곳에서 식사하고 차를 마시며 잠시 휴식을 취했다. 하산은 도선사 방향을 택했으며 하산길에 올려다보는 (깔딱고개 직전에서) 백운대와 인수봉은 다시 한번 감탄을 자아내게 한다.

도선사 주차장에 도착하니 오후 4시. 신도들이 타는 버스를 함께 탈까 기다리다 그냥 우이동까지 걷기로 했다. 오늘로서 지난 5월부터 시작한 북한산 종주계획을 완료했다. 대략 등산 코스를 생략하고 주봉과 주 능선 길만을 연결하면 "구파발-향로봉-비복-승가봉-맑은 물 암문-문수봉-대남문-대성문-보국문-대동문-동장대-용암사 터 대피소-백운대-우이동이다. (2004. 6. 27일)  

 

(2004. 6. 27일)오늘도 북한산을 오른다.북한산 종주계획의 마지막 단계인 " 아카데미하우스-대동문-동장대-백운대-도선사-우이동" 코스이다.날씨는 무덮지만 계곡에 들어서니 녹음은 싱그럽고 바람은 시원하다.

 

요즘 뉴스가 우울하고 사무실 일도 만만치 않지만  모든것을 떨쳐버리고 산을 오를때 무념의 세계가 되고   정상의 성취감은 새로운 의욕을 잉태한다.잠시의 움추림은 도약을 위한 준비이다.내가 휴일마다 산에서 육수를 말로 흘릴때  몸과 마음은 가벼워지고 새로운 의욕으로 다져짐을 느낀다.그래-나는 반드시 내가 하고 싶은 일을 하고 말것이다.

 

아카데미하우스에서 대동문은 약2km.다행이 계곡코스를 택했기에 싱그러운 녹음과 함께 흐르는 물소리가 시원하고 계곡바람이 마음을 상쾌하게 해준다.  1시간여 땀을 흘리니 대동문.   광장에 수백명의 등산객이 땀을 식히고 있다.  이것이 등산의 묘미이고 특히 이러한 지형적 특성이 북한산의 특징중 하나이다. 이곳에서 잠시 땀을 식히고 오늘의 목표지점인 북한산 최고봉 백운대를 향해 길을 제촉했다.백운대 까지는 약3km이다. 동장대를 거쳐 용암문 까지는 그냥대로 완만한 등산로이지만 이를 넘어서면 아주 난코스이다.그러나 난코스인 만큼 전망이 대단하고 성취감을 느낄수 있는곳이기도 하다.

 

백운대는 알려진 만큼 엄청난 암봉이다.  이 백운대와 인접한 인수봉은 외국등산객들에게도 많이 알려져 있고 이러한 산이 서울 도심 가까이에 있다는것이 대단한 행운이라고 스스로 느끼기도 한다.아슬 아슬한 바위를 후들거리는 다리를 진정해가며 20여분 오르면 해발 860m고지의 북한산 최고봉이다. 넓직한 바위 정상에 서서 사방을 둘러보면 거칠것이 없다.  거칠것 없는 조망과 함께 깍아지른 바위에 올라 선 스릴이 대단하다.여기에서는 모두가 탄성을 지른다. 우리는 이곳에서 식사를 하고 차를 마시며 잠시 휴식을 취했다.하산은 도선사 방향을 택했으며   하산길에 올려다 보는 (깔딱고개 직전에서) 백운대와 인수봉은 다시한번 감탄을 자아 내게 한다.

 

도선사 주차장에 도착하니 오후 4시. 신도들이 타는 버스를 동승할까 기다리다  그냥 우이동 까지 걷기로 했다.오늘로서 지난 5월 부터 시작한 북한산 종주계획을  완료했다.대략 등산,하산 코스를 생략하고 주봉과 주능선길만을 연결하면 "구파발-향로봉-비봉-승가봉-청수암문-문수봉-대남문-대성문-보국문-대동문-동장대-용암사터대피소-백운대-우이동이다.(2004. 6. 27일)

 
728x90

'여행 & 등산 후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태백산을 다녀와서  (0) 2005.05.26
치악산 등산  (0) 2005.05.26
북한산 대동문 코스(2004.4.25)  (0) 2005.05.25
검단산  (0) 2005.05.25
부석사 의 해맞이  (0) 2005.05.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