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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의 끝자락 여행 - 4. 삼척 덕풍계곡 트레킹

by 탁구씨 2022. 9. 4.

여름의 끝자락  여행 - 4. 덕풍계곡 트레킹

 

이번 여름여행의 4일차, 삼척 응봉산 덕풍계곡이다.

덕풍 계곡은 태백산의 깊은 오지에 위치하고 있다.

응봉산의 협곡으로 기암과 맑은 암반이 전개되며 1용소를 거쳐 2용소까지만 개방되고 있다.

계곡 자체가 접근하기 쉽지않은 오지이나 밝고 편안한 마을이 맞아주고 협곡 또한 깨끗하여 트레킹이나

휴양지로 좋을 듯하다. 트레킹 코스만 왕복 3시간정도 걸린다.

덕풍계곡의 중간 지점이다. 계곡은 암벽으로 되어 있고 바닥은 깨끗한 암반이다.
협곡은 수백미터는 됨직한 깎아지른 암벽사이를 지나간다.
개방 마지막 지점인 2용소이다. 검은 색을 띈 깊이를 가늠할 수 없는 소가 두려움을 느끼게한다. 거의 수십미터의 깊이로 소문이 나 있으나 프리다이버에 의해 9m 정도인 것으로 알려졌다.
협곡의 바닥이 흰색의 암반으로 계곡 자체가 깨끗하고 맑다.
계곡에는 트레킹하기 좋도록 잔도가 설치되어 있다.
오지이기는 하지만 깊은 산속을 굽이쳐 들어가면 계곡 입구의 넓고 편안한 마을이 나타난다. (국도에서 5.5km지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