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이 자전거 한대가 더 들어 왔다.
아파트에 사는 나로서는 서재가 이젠 완전히 자전거 주차장이 되었다.
외부에 두자니 애착이 강하고 베란다에 두자니 자주 이용하기에 불편하다.
할수 없이 현관에서 가까운 서재가 주차장이다.
그런데 정작 나는 잠시 불편한 곳이 있어서 시승도 못해 보았다.
나도 아내도 아이들도 이젠 자전거 예찬론자가 되었다.
특히 김기자는 Holic 수준이다.
바쁜 업무로 늦게 퇴근하여 밤중에 북악하이웨이를 돌고 들어 오기도 한다.
얼마전에는 친구들과 어울려 4대강 전국일주를 하기도 했고
수시로 회사 동료나 학교 동아리 선후배들과 라이딩을 나간다.
이제는 아버지가 아들을 따라가지 못한다.
어쩌면 몸도 마음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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