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미읍성과 해미성지...[여름여행-2]

천주교와도 관련이 깊은 해미읍성에 들렸다. 이번 여름여행을 5회로 나누어 기록해 본다.

해미읍성은 서산시 해미읍의 국가지정 문화재이다.

조선시대에 건축되었다고하며 평지에 위치 하기 때문인지 보존 상태가 매우 양호하다.

원래는 평지에 타원형으로 성밖에 해자가 둘러 쳐진 특징을 가지고 있으며 매우 드문 형태이다.

선조 12년(1578) 충무공 이순신 장군이 병사영의 군관으로 10개월간 근무한적이 있으며,

원래는 왜구들의 출몰에 대응하기 위한 군사적 목적으로 축조 되었으나

훗날 호서 좌영으로 지방 행정 중심지 역활을 했다고 한다. 

약 3천여 명의 천주교 신자들이 처형 당한 천주교 순교성지로 가운데 동헌, 객사, 옥사등이 복원되어 있으며

많은 천주교인들이 순례하는 성지이기도 하다.

해미읍성에서 약 1km 정도 떨어져 있는 해미순교성지의 기념성당이다.

성당과 기념관 각종 유적의 복원등 순교지를 기념하기 위한 형태로 건축되어 있다.  

해미순교성지의 순교탑이다. 성지내에는 순교당시의 유적 유물들이 복원되어 있다. 

여숫골 성지라고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