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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 행

신록, 검단산아래의 식사

by 탁구씨 2010. 4. 23.

 점심시간, 야외로 나가기에는 짧은 시간이다. 

그래도 이 좋은 봄날에 부근 식당에서 쭈구리고 앉기에는 너무 계절이 아쉽다.

때마침 시간이 있을것 같은 분께 전화하여 달려간 곳이 검단산밑 식당촌이다.

 

  산밑까지 왔으니 곧바로 식사를 하기에는 아쉽다.

식사를 시켜놓고 산을 조금 오르니 때늦었지만 진달래가 남아 있다. 

 곧 울울한 낙엽송 숲이 펼쳐지고 그 사이의 오솔길이 정겹다.

울창한 낙엽송과 오솔길, 그리고 침묵하며 걷고있는 분, 한가롭게 보인다. 

 낙엽송 숲 가운데로 군데 군데 진달래 군락이 보인다.

생동하고 부활하는 계절이다. 낙엽지는 소나무 낙엽송도 생명이 움트고

이제 곧 온 산이 신록으로 덮힐 것이다.

얼른 내려가 식사를 하고 진한 커피로 입을 가신다음 계절속으로 들어가자. 

(2010. 4.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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