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 불영계곡(06.8)

여름휴가!!  항상 설레임이 있다.

물론 한여름의 여행은 체력적으로 힘들기도 하다.

그런데도 항상 기다려 지고, 태양이 이글 거리고 하늘이 파라며 뭉게구름이 피어

오를 땐 떠나고 싶은 충동을 느낀다. 

 

고속도로를 신나게 달릴땐 도로에서 열기가 아지랭이처럼 피어 오르고 나른한

여유를 느끼게 된다. 

 

 

영월 - 춘양간의 원골재 : 굽이굽이 오르고 내리는 고갯길에서 여행기분은 절정을

이루게 된다. 

 

 

불영계곡 휴게소 주차장 : 푸른산과 파란하늘과 뭉게구름과 주차장의 여행객이

마음을 가볍게 한다 

 

 

도로옆에 있는 전망대 높은곳에서 내려다 본 불영계곡 :  암반과 맑은 물이

숲에 가려 보이지 않아 아쉽다.

 

 

맑디맑은 물가에 야영객들이 쉬고 있다. :  다행히 누구 하나 쓰레기를 버리거나

난잡하지 않아, 우리 레져문화도 정말 많이 바뀌었음을 느낀다.

 

 

불영계곡은 맑은 물과 물에 씻긴 돌과 춘양목 숲과 파아란 하늘과 뭉게구름이

그림같은 곳이다. 

 

 

불영계곡은 경치가 좋기도 하지만 수량이 풍부하여 여름 여행지로선 최고다.

 

 

불영사 계곡의 절경 : 산과 계곡, 고요함. 어느것 하나 빼어나지 않은것이 없다.

 

 

불영사 계곡 : 맑은 물을 바라보고 있노라면 마음도 투명해 짐을 느낀다.

 

 

불영계곡의 춘양목 : 계곡 전체를 붉은색을 띈 소나무들이 건강하게 생장하고 있다.

밑둥 부근은 잡목에 가려 윗부분만 찍었다.

 

 

불영계곡 내의 기암 절벽 : 바로 맞은편 민박집에서 하룻밤을 묵었다.  민박집은

구옥을 개조한 것으로 정취는 순박하였으나 영업적 냄새는 어쩔수 없는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