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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 산

월악산 국립공원내 북바위산을 산행하였습니다.

by 탁구씨 2019. 7. 17.

북바위산은 월악산국립공원 내에 있으며 북(鼓)처럼 생긴 큰 바위가 있어 북바위산이라고 부른다.

정말 중간 중간에 넓직한 마당 바위들을 만날수가 있고 그 널직한 바위와 펼쳐지는 장쾌한 조망은 등산객을 그냥 지나갈 수 없게 한다.

거기에 그냥 냅다 퍼질러 앉으면 눈이 시원해짐은 물론 머리가 맑아 지며 세상 모든 시름을 잊게한다.

월악산 영봉을 비롯한 암릉의 장관들이 한눈에 펼쳐진다.

긴 코스는 아니지만 몇시간 땀을 흘리고 난 다음에 만나는 송계계곡이 또한 이번 산행의 묘미이다.

농익은 여인네 같은 짓푸른 녹음과 와룡대 그 푸른 물속으로 풍덩 뛰아드니 세상은 내것이다.

끝없이 펼쳐지는 녹색과 아기자기한 암릉, 그리고 송계계곡의 차고 푸른 물이 또 한번의 멋진 산행 추억을 만든다.   

<월악산국립공원> 뫼약동 -북바위산 정상 -물레방아휴게소 -송계계곡(와룡대) 5km, 4시간)











(2019.7.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