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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 행

베트남 여행(2)-하롱베이

by 탁구씨 2011. 6. 19.

하롱베이는 하노이 동북쪽으로 약 3~4시간을 달려 도착한 수많은 섬과 바다가 빚어낸

천하절경의 해안이다.  약 2~3,000개(기록1996개)의 섬들이 바다에 점점이 흩어져 있으며

에메랄드 빛 바다와 기암괴석이 조화를 이룬 장엄한 경관이 매혹적이다

용이 내려와 자리한 만이라는 뜻으로

유네스코 자연유산으로 등재되었고 바다의 계림, 세계 3대 절경이라고도 한다.   

이곳 섬들은 석회암이 바닷물과 비바람에 침식돼 변모한 것으로 크고 신비한 동굴도 있다. 

티톰섬 전망대를 오르던중에..

하롱베이 관광유람선 선착장

선착장을 떠나 바다로 나가는듯 하더니 곧이어 절경이 펼쳐진다.    

온도가 높고 태양이 강하기는 해도 시원한 바람과 절경에 더위를 느끼지는 못한다.

수상 어시장-

선상에서 먹어보는 다금바리회와 각종 해산물이 여행의 재미를 돋군다.

수상 어시장에서 혼자 놀고 있던 소녀가 말을 붙이자 작은 고기가 담긴 물병을 주었다.

인형같은 것을 가지고 싶었는지 가방에 달렸던 것을 떼주자 몹시 좋하했다.

정말 천진하고 순수한 모습을 보는것 같아 가슴이 찡하고 흐믓하다.

먼 바다에도 점점이 섬들이 보인다. 물결은 바다라기보다 호수처럼 잔잔하다.

바다..섬..절경..

또, 절경이다...

바다위를 떠있는 섬들!  3000여개이고 파악된것만 2000여개라고 하던가.......

유네스코 자연유산에는 우선 680여개만 등재었다고 한다.

두개의 커다란 바위가 하부가 침식되어 아슬 아슬하게 마주보며 서있다.

깍아지른 바위섬들이 병풍처럼 둘러쳐져 있다.

바다 중간 중간에 홀로 꼿꼿이 서있는 섬들도 많다.

스피드보트를 타고 신나게 돌진하는 옆으로 기묘한 바위섬들이 스친다.

스피드 보트에서 바라보이는 얼굴같은 섬, 거북같은 섬등 모양도 다양하다

스피드 보트로 암굴을 통과한다.

이 암문을 통과하면 바다속의 호수가 또 나타난다. 항주원이라고 했던가?

바다속의 호수다. 동굴을 통과하여 들어 왔다. 상당히 넓고 절경이다.

맥주와 과자등을 파는 보트가 따른다.

항주원 호수 안에서의 전경이다.

티톰섬 전망대-

티톱섬은 구 소련의 우주 비행사 '티톰'의 이름을 따서 붙여진 섬으로 호치민의 초청으로

함께 섬을 방문하여 붙여준 이름이라고 한다.

티톱섬은 해발 300m 정도의 얕으막한 섬이나 올라가는 길은 가파른 계단으로 되어 있다.

정상에는 전망대가 설치 되어 있으며 4면으로 바라보이는 전망은 가관이다.

에메랄드빛 바다에 수많은 섬들이 점점이 흩어져 있다.

티톱섬 전망대에서

티톱섬 전망대에서

티톱섬 전망대에서

티톱섬 해수욕장 

천궁동굴 선착장

천궁동굴, 사슴을 쫓다가 발견 되었다고 하며 상당히 길고 넓다.

천궁 동굴안은 종류석들이 기묘하게 형성 되어 있고 넓은 광장도 있다.

보도와 조명등 등 관광을 하기에는 좋으나 훼손이 심할것 같아 아쉬움이 있다.

천궁동굴 앞 모래 사장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