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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탁구의 / 시 / 수필 / 사진 / 일상 입니다
Catholic & Family

바우상상-고향마을2(9/25)

by 탁구씨 2007. 9. 30.
  추석이다. 24일 아침, 이른 시간에 고향을 향해 출발 한다.

  도중에 들릴곳이 있어서이기도 하지만 고향길은 언제나 설레임에 서두르게 된다.  

  감이 많이 열리고 탐스럽게 익었다. 고향 정취와 함께 가을이 깊어가고 있음을 느끼게 한다.  

 

   조용하던 시골에 서울에서.., 도회에서 온 아이들이 잠자리를 잡겠다고 뛰어 다닌다.

 

  옛 모습은 없어 졌지만 큰 형님 내외분이 조용히 살고 계시는 고향집이다. 

 

   올해는 마당가 화단에 있는 파초가 유달리 무성하다.

   태풍에 잎이 많이 상하기는 했지만 그 푸르고 넉넉함은 우리집의 상징이다.

 

  파초에 열매가 열렸다. 항상 여러 줄기중 한줄기에서만 열매가 열린다.

 

   우리집의 상징처럼 된 파초는 아버지가 심었으니 수십년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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