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원에서 사진(5/20)

 

일요일 아침이다.    오랫만에 가족 모두가 일찍 일어 났다.

가족 모두가 오랫만에 야외사진을 찍어보자는 것이다.

애들이 어릴때에는 늘상 야외로 함께 다니며 사진도 찍고는 했는데

이제는 함께 모이기가 쉽지않다.

더욱이 사진을 찍기위해서 야외로 함께 움직인다는 것은 거의 상상밖 수준이다.

그런데 어제 아내의 설득에 말만한 놈들이 선득 동의를 한것이다.

단 가까운 공원에서 짧은 시간에 몇캇트만 찍는다는 단서를 달아서..  

 

 

가까운 올림픽 공원에는 오늘 날씨가 화창하여 매우 사람들이 많았다.

산책하는 사람, 조깅하는 사람, 가족 나들이, 교회나 단체에서 나온 소풍객...

    

 

그러나 햇살이 너무 강해 사진 찍기에는 그리 좋은 날씨는 아니다.

그래도 우리는 몇장을 찍고, 언제 아내가 준비해온 김밥을 먹으며 분위기는

거의 소풍수준으로 변했다. 정말 오랫만에 함께 야외를 나온것 같다.  

 

 

히힛 그나이에 사진들을 찍어 보겠다고...

  

 

유치원생들이 병아리처럼 몰려 다닌다.

조금전에는 선생님인가를 눞혀 놓고 그냥 모두가 한꺼번에 올라 타기도 했다. 보기 좋다.

 

 

이제는 관상용이지만 영그는 보리밭 사이로 토성이 오름같이 보였다.

  

 

새파란 언덕위에서 데이트 하는 사람들의 모습이 한가로웠다.

 

 

종이 박물관이다. 종이로 거대하게 박물관을 지어 놓은 것이 이름처럼 이채 롭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