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페1 한 잔의 커피와 빵 한 조각 한 잔의 커피와 빵 한 조각 오늘도 더위가 만만치 않다. 연일 폭염이 지속되면서 금년 같은 더위는 일찍이 없었다고 난리다. 한편에서는 이제 기상이변으로 더위는 그래도 올해가 가장 덜 더운 여름이 될 것이라는 이야기도 한다. 아무런 계획이 없는 날 이 더위를 집안에서 그냥 보내기에는 쉽지 않다.일단 더위 탈출, 밖으로 나가기로 했다. 처음에는 신문 잡지라도 볼 겸 시원한 공립도서관으로 가서 세금 낸 권리를 좀 누리며 더위를 피해 볼까도 생각했다. 그런데 이 여름날 모두가 떠나는 휴가철에 도서관에 앉아 특별한 목적도 없이 책들을 뒤적이고 있는 모습이 듣기에는 그럴듯해도 그리 아름다운 모습은 아니라는 생각이 들었다.그래서 전원 풍경도 볼 겸 잡념도 날릴 겸 근교로 달려 보기로 한다. 더위 탈출, 무료감 탈출.. 2024. 8. 27.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