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사람이 가는 길 (구, 탁구의 블로그 바우상상)

우면산2

서울 둘레길 우면산코스를 걷다 서울 둘레길 우면산코스를 걷다.도심 근처 야트막한 우면산 기슭의 흙길을 걷는 느낌은 참으로 좋다. 녹음은 싱그럽고 발바닥에 밟히는 흙길의 감촉은 부드럽다.조금 가파른 곳은 데크로 되어 있다. 데크 길은 휠체어가 다닐 수 있도록 완만하며 이름하여 무장애길이다.접근성도 좋고 숲도 좋으며 걷기에도 참 편한 길이다. 우리는 놀멍가멍 둘레길을 걸어 서초동 예술의 전당으로 내려왔다.화사한 날, 예술의 전당의 옥상 정원과 넓고 깨끗한 마당과 마당의 음악분수는 마음을 더욱 한가롭고 가볍게 한다.* 걸은 구간 : 지하철 사당역 2번 출구로 나와 방배 우성 아파트 가운데로 난 골목길을 통과하여 우면산 둘레길로 진입했다. 곳곳에 이정표가 있으며 이를 못보면 리본을 따라가도 된다. 두어 시간을 걸어 대성사 앞에서 예술의 전당.. 2025. 5. 5.
예술의 전당에 머물다 예술의 전당에 머물다 음악을 따라 분수가 왈츠를 추고물결 위로 태양은 햇살을 입힌다꽃은 철을 알아 피어나고녹음은 그늘을 틔워 사람을 머문다 잔디밭엔 웃음이 번지고초록한 수목 아래는 여유가 익는다간식거리를 펼쳐 놓고바람이 조심스레 안부를 묻는다 옥상정원 벤치 위에서구름의 느린 숨결을 보았지나무의 속삭임과 꽃 피는 소리를 들으며시간이 고요히 멈추고 있었지 한 순간 봄은예술처럼 우리 곁에 머물러있다 (ChatGPT 테스트 겸 도움) 2025. 5.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