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기2 한라산이여 한라산이여 부딪치고 크게 부서져라 수평선을 숨 가쁘게 달려와 부서지는 파도가 되라 산처럼 부서져 올라 먼 바다로 밀려나간다 크게 부딪친 파도가 더욱 찬란하다 힘차게 날아와 가슴으로 바람을 받으며 하늘높이 솟구치는 독수리가 되라 더 높이 솟아올라 더 멀리 보며 날아간다 그 소리도 우렁차게 멀리 퍼져나간다 망설이지 말고 부딪쳐라 어렵지 않고 순탄하기만 한 인생은 없다 높이 솟은 장대한 나무도 비바람에 크게 부딪치고 단련되어 거대하게 된다 폭풍우가 지나간 뒤의 하늘이 더 맑고 비온 뒤의 꽃들이 더 아름답다 사랑도 사연 많은 사랑이 더 깊다 아무런 아픔 없이 이룬 삶에 무슨 할 말이 있으랴 2021. 1. 14. 사랑과 용기와 희망 (2010.7.4. 두물머리에서) 전치 몇주의 상처는 시간의 흐름으로 치료 됩니다. 그러나 말로 인한 상처는 쉽게 치료되지 않습니다. 독설은 자신을 해치고 상대에게 큰 상처를 남깁니다. 비난하는 말을 삼가십시오. 그리고 용서 하십시오. 말로 인한 상처는 가슴에 남아 용서받기 어렵게 됩니다. 용서하지 못.. 2010. 7. 10. 이전 1 다음